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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캠퍼스 <네오아카데미 : 일러부터 리깅까지, 나 혼자 버튜버 데뷔하기> 온라인 강의 후기 및 총평 본문

[Oshimaker] Virtual 2D and 3D/VTuber

패스트캠퍼스 <네오아카데미 : 일러부터 리깅까지, 나 혼자 버튜버 데뷔하기> 온라인 강의 후기 및 총평

Oshimaker XiBBaL 2023. 12. 15.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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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씁니다. 개인사정이 있어 한동안 여기에 글을 못썼는데 이제 슬슬 다시 써보려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패스트캠퍼스에서 제가 수강한 강의에 대해 총평과 리뷰 겸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글의 양이 많지만 그만큼 자세하게 적었으니 강의를 구매하시기 전에 꼭 한번 정독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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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왜 버튜버 관련 강의를 듣게 되었는가?

들어가기에 앞서 간단하게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대학교도 컴공, 하는 일도 프로그래머입니다. 작년말에서 올해초부터 버추얼 스트리밍(통칭 버튜버), 3D모델링 등에 관심이 생겼는데, 이 분야와 코딩을 접목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어떤 방식이 좋을지 고민해보는 중입니다.

 

제가 원래 하던 분야와 새로운 분야를 접목하고자 한다면 그 새로운 분야에 대해 꽤 깊게,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트위치나 유튜브를 보면 버추얼 스트리밍 시장이 꽤나 커진 것을 느끼기도 하고, 버추얼과 코딩을 접목해 만들어보고 싶은 것이 여러가지 있는데, 저는 버추얼 분야에 대한 지식이 꽤나 부족하기에 이 지식을 채우고자 강의를 찾아듣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는 처음 배우는 분야는 결과물의 퀄리티에 상관없이 하나의 완성된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있기에, 강의 하나로 일러스트부터 리깅, 방송세팅까지를 모두 배울 수 있는 <네오아카데미 : 일러부터 리깅까지, 나 혼자 버튜버 데뷔하기> 강의를 선정했습니다. 이 강의를 통해 결과물을 내는 연습을 먼저 하고 중간 과정에 제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존재하면 좁은 분야를 다루는 심화 강의로 보강할 예정입니다.

 

 

 

Q. 왜 패스트캠퍼스이며, 왜 네오아카데미를 골랐는가?

원래는 udemy에서 코딩 관련 강의를 들었었는데, 프로그래머이신 친구 아버지가영어에 능통하면 udemy, 한국어로 된 강의를 듣고싶으면 한국에서는 "패스트캠퍼스"를 추천한다고 하셔서, 패스트캠퍼스를 선택했습니다. udemy에는 패스트캠퍼스처럼 버튜버 관련된 강의가 아예 없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서도 유료강의중에서는 패스트캠퍼스에서의 강의가 거의 유일한 것 같습니다.

 

저는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없지만 영어에 자신이 없으시거나, 영어가 가능하지만 한국어로 된 강의를 체계적으로 듣고 싶으시다면 패스트캠퍼스 강의를 추천합니다.

 

저는 원래 미대입시 준비생이었습니다.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그림에 대해 항상 관심이 있었기에 몇년전부터 유튜브 <네오아카데미>의 영상을 구독해놓고 종종 챙겨보곤 했습니다. 제가 아는, 친근한 회사이기도 하고 원래 그림을 전문적으로 다루던 사람들이 강의해준다고 생각하니 신뢰가 생겨 버튜버 강의 중에서도 네오아카데미의 것을 선택했습니다.

 

 

 

 

Q. 강의 형식은 어떤가?

먼저 아셔야 할 것이, 강의가 클립 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물론 내용이 많으면 한 강이 40분씩 늘어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Topic별로 나누어 클립 형식을 따릅니다. 클립 형식이 무슨 말인지 감이 안 잡히신다면 아래의 사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강의가 클립 형식으로 제공됩니다

 

클립 형식 강의의 장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짧은 호흡

일단 강의가 짧게 나누어져 있어 호흡을 조절하기 쉽습니다. 강의 한 클립 듣고, 실습 한번 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니 좋았습니다.

 

2. 지금 내가 무엇을 배우는지에 대한 직관적 이해 가능

가끔 긴 강의를 들으면 "그래서 지금 내가 학습과정의 어디쯤에 와있지?"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뭐.. 보통 강사의 역량부족이겠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 강의의 강사 역량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클립 형식으로 되어있으면 클립 제목을 통해 강사 역량에 상관없이 커리큘럼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내가 지금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느껴가면서 배울 수 있습니다. 커리큘럼을 설명하는 또다른 강의를 듣거나, 스스로 강의 내용을 범주화시키고 체계화시키는 과정이 생략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겠네요. 공부를 해 보신 분이라면 자기가 지금 어느 부분의 무엇을 왜 배우는지를 인지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빠른 복습

보통 긴 강의에는 인덱스 기능을 제공합니다. 나중에 필요한 부분을 빠르게 찾아듣기 위함이지요. 클립 강의는 인덱스를 기준으로 강의를 나눠놓은 것이나 다름없으므로 복습이 용이합니다.

 

 

 

클립 형식 강의의 단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빠른 호흡

이건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수능강의나 여타 강의처럼 긴 호흡으로 필기하면서 듣는 것이 익숙한 사람은 초반에 어색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겠습니다. 저도 사실 한 강에 두세시간씩 하는 긴 호흡의 강의가 익숙하긴 합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클립강의도 어색하지는 않았습니다. 요즘 인터넷 컴퓨터 관련 강의는 이게 트렌드인것같기도 하고요.

 

 

 

 

Q. 강의 구성은 어떤가?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강의 설명을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두 번 똑같은 것을 적어봤자 의미가 없으니까요.

https://fastcampus.co.kr/dgn_online_neovtuber

 

네오아카데미 : 일러부터 리깅까지, 나 혼자 버튜버 데뷔하기 | 패스트캠퍼스

버튜버 데뷔를 꿈꾸는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버추얼 캐릭터 일러스트 및 리깅 클래스! 버튜버하고 싶은데 비싼 외주 비용이 걱정이라면 강의 하나로 셀프 버튜버 데뷔해 봐요

fastcampus.co.kr

 

 

또한, 화면 중앙의 <자세히 보기> 버튼을 누르시면 강의계획서 PDF파일을 보실 수 있으니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일단 저는 강의 구성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까 말했듯이 무언가를 처음 배우는데에 있어서는 종착지(결과물 완성)를 빨리 찍고 돌아와 복습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강의는 이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일러부터 리깅, 방송세팅까지 너무 방대한 양을 다루는 것이 아니냐, 그럼 어려운 강의 아니냐 라고 하실 수 있는데 오히려 이런 넓게 다루는 강의가 초심자에게 적합합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면 해당 부분만 깊게 구글링이나 타 강의를 통해 채우면 되기 때문입니다. 초반에는 넓고 얕게, 종착지까지 빠르게 가서 결과물을 완성하면서 이를 여러번 반복해 큰 뼈대를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Q. 그래서 총평은 어떤가?

들으세요. 기초가 없을수록 더욱더 이러한 올인원 강의를 활용하셔야 합니다. 처음부터 한 주제만 깊게 배우려고 하면 무언가 작업물이 나오기도 한참 전에 지쳐버립니다.

 

강의에 대해 하고싶은 말은 앞에서 얼추 했으니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초심자에게도 적합한 좋은 강의라고 할 수 있겠네요. 추천합니다.

 

 

 

 

Q. 앞으로의 목표 & 기타

일단 강의 완강+복습 한바퀴가 목표입니다. 버튜버 관련해서 어떤 것을 만들고 싶다면 일단 버튜버를 할 줄 알아야겠지요. 일단 제 판때기를 만들어서 OBS까지 불러와 제대로 가동시키는게 1차 목표입니다.

 

그 다음은 처음에 제가 말 했던 버추얼과 코딩을 접목시켜서 하고싶었던 것들을 해볼 예정입니다. Live 3D라던가, 버추얼 돔(Dome)이라던가.. 나중에 좀 더 구체화되면 소개하겠습니다.

 

버튜버가 워낙 핫한 만큼 네오아카데미에서도 후속강의를 준비할 듯 한데, 후속강의가 나오면 그것도 챙겨들어볼 예정입니다. 기대가 되네요. 이 강의가 얕고 넓게 다루었다면 다음 강의는 좁고 깊게 다루는 강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여태까지 코딩하던 공간입니다. 컴퓨터는 저번달에 바꿨는데, 재가 사용하는 모든 프로그램들을 충분히 잘 돌릴 만큼 좋아서 만족스럽습니다. 지금은 본직을 하면서 패스트캠퍼스 강의를 듣고 강의내용을 연습하는 공간으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강의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Live2D, OBS Studio, Clips Studio EX, Vtube Studio 등인데, 컴퓨터의 사양이 너무 낮지만 않으면 무리없이 돌아가므로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너무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제가 이전에 사용하던 컴퓨터 사양은

Ryzen5 4800HS, DDR4 3200Mhz 16GB (8x2), GTX1650Ti  조합인데, 강의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 모두 무리없이 돌아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사실 위에 제시된 사양보다 훨씬 더 낮아도 충분히 잘 돌아갑니다. 강의에서 사용되는 프로그램들은 강의에서 제공하지 않으므로 개인적으로 구매하시거나 체험판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강의를 듣는 모습입니다. 모니터 두 개를 이용해 하나는 강의를 듣고 하나는 동시에 실습을 하고 있습니다. 일러스트를 그리는 과정이 포함되어있으니 그림연습까지 하시고 싶은 분은 판타블렛 하나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진에 나온 사이즈 정도면 20만원에 괜찮은 것 구하실 수 있습니다. 추천드리는 브랜드는 Wacom입니다.

 

강의는 메가스터디나 대성마이맥 등 대형 강의 스트리밍 회사들이 사용하듯 암호화되어 다운로드가 불가능합니다. 아마 MPEG-Dash를 따르는 것 같은데..

 

강의 화면은 이렇게 나옵니다.

 

 

본 게시물은 패스트캠퍼스 수강 후기  이벤트 참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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